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가족을 위한 센스있는 25평집


드럼을 연주하는 직업을 가진 자유분방한 성격이면서도 가족을 잘 챙기는 가정적인 클라이언트는 생활에 불편함이 없으면서도 다른 집과는 다른 특별함을 공간에 담고 싶어 했습니다. 또한 협소한 평수이기 때문에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에 대한 계획을 철저하게 세웠고 거기에 디자인 요소까지 가미하여 세 식구의 아늑하고 편안한 보금자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드러머 아빠와 아들 그리고 아내를 위한 센스 넘치는 25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주요공사내역 부분 섀시교체, 몰딩, 도어 리폼, 도장공사(탄성코트), 주방(한샘IK9, 인조대리석 상판), 현관장, 벽지(실크벽지), 바닥(동화 나투스 강마루), 조명, 도어락, 우드 블라인드 및 콤비 롤스크린 설치



흑경 현관장과 브론즈 타일 마감으로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현관





흑경 현관장과 브론즈 타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공간에 확장감을 준 현관입니다. 현관문과 조명은 블랙으로 시크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복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복도는 화이트와 그린 톤 두 가지 벽지 마감으로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고 내추럴한 우드 강마루로 편안함을 더했습니다.



우아한 그린 톤 벽지와 매립등으로 아늑한 분위기까지 살린 거실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거실은 화이트 몰딩으로 깔끔한 느낌을 더했고 발코니까지 이어지는듯한 마루 마감으로 공간에 확장감을 주었고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공간을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거실 중앙에는 LED 매립등을 여러 개 설치하여 독특한 거실등을 설치하였고 벽 쪽에는 따뜻한 분위기의 매립등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선으로 마감한 독특한 벽과 코너까지 살린 구조가 매력적인 깔끔한 주방



이 집의 포인트인 거실과 주방의 경계선을 사선으로 처리한 주방입니다.





싱크대는 ㄷ자 구조로 제작하여 다이닝 공간을 겸할 수 있도록 했고 코너 부분을 살려 데드스페이스를 줄였습니다. 또한 상부장과 하부장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주방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투톤 그레이 마감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침실 완성



거실과 같은 마루 마감에 투톤 그레이 벽지 마감을 한 침실입니다. 발코니와 연결되어있어 개방감이 느껴지고 조명 역시 거실과 같은 조명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슬라이딩 도어에 거울을 부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작은방





현관 쪽에는 양쪽으로 방이 있는데요. 방문을 열고 닫을 때의 공간 소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슬라이딩 도어를 제작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붙박이장 문도 슬라이딩 도어로 제작하였고 문에는 전신거울을 부착하여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감각적인 타일과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 스타일의 욕실



기본적인 화이트 톤 타일과 마름모 패턴에 그린과 레드가 섞인 디자인 타일을 포인트로 하여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한 욕실입니다. 반투명 유리 마감의 파티션으로 샤워공간을 구분해주었고 블랙 컬러의 욕실 액세서리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폴딩도어와 따뜻한 느낌의 조명으로 아늑해진 발코니






레일 조명을 설치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낸 발코니입니다. 양쪽 벽에는 붙박이장으로 수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인사이트호, 화성의 속살에 '터치다운'.. 불붙은 탐사 레이스

인사이트호, 화성의 속살에 '터치다운'.. 불붙은 탐사 레이스
“이것이 화성의 땅과 하늘”… 인사이트호가 보내온 첫 셀카 사진 206일간의 항해 끝에 26일(미국 현지 시간) 화성 적도 부근 엘리시움 평원에 도착한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가 탐사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은 인사이트가 찍어 지구로 전송한 화성의 지표면과 하늘의 모습. 인사이트는 앞으로 2년 동안 한자리에 머물면서 화성 땅속 구조 등 다양한 정보를 속속 

테슬라 로드스터보다 강력한 전기 픽업트럭 등장

테슬라 로드스터보다 강력한 전기 픽업트럭 등장

테슬라 로드스터보다 더 빠른 픽업 트럭이 등장했다. 대관절 픽업트럭이 이렇게 빨리 달려서 뭐할까?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만든 차 얘기다. 아프리카 리비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들은 '일렉트릭 어드벤처 비히클(Electric Adventure Vehiles)'이라는 브랜드 아래 전기 픽업트럭과 SUV를 개발 중이다. 그중 픽업트럭인 'R1T'가 올해 LA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LA오토쇼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26일에는 디자인이 완전히 드러나는 이미지와 영상, 자세한 제원 등을 선보였다.
R1T는 리비안이 고안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전기차만 생산하는 리비안이 특화한 플랫폼으로 배터리팩이나 드라이브 유닛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중심 설계를 통해 픽업트럭의 단점이 될 수 있는 차체 균형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리비안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R1T의 옵션 사항과 자세한 제원도 공개했다.
차체는 길이 5,475mm, 넓이 1,710mm로 북미 픽업트럭 시장 인기 모델인 포드 F-150보다 길고 좁다. 공차중량은 2,670kg로 2톤이 채 되지 않는 F-150보다 훨씬 무거운 편이다. 이는 배터리와 모터 등 전기차용 부품이 상당히 무겁기 때문이다.

R1T는 트림에 따라 105kWh, 135kWh, 180kWh 짜리 배터리팩을 선택할 수 있다. 리비안에 따르면 180kWh 배터리팩을 장착할 경우 1회 충전에 64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DC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50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완료된다.
차체를 움직이는 드라이브 유닛은 각 바퀴마다 달린 147kW 짜리 모터 4개다. 덕분에 R1T는 합산 토크 1,400kg·m 이상을 발휘하며, 이는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모델인 '로드스터(1,019kg·m)'보다도 뛰어난 수치다.

그 결과 R1T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3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160km/h까지도 7초 안에 도달한다. 견인능력은 최대 5톤, 최대 적재하중은 800kg이다.
뛰어난 성능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곳곳에 숨은 적재공간이다. R1T는 공간 확보가 용이한 전기차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곳곳에 작지만 알찬 적재공간을 마련해놓았다.

앞쪽에는 포르쉐보다 넓은 330리터짜리 트렁크를 마련했으며, 시트와 화물적재칸 사이에도 '기어 터널'이라는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기어 터널 적재용량은 350리터로 앞쪽 트렁크보다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각종 편의사양도 마련했다. 화물적재칸에는 110V 충전 포트와 USB 충전 포트를 각각 3개씩 지원하며, 필요에 따라 에어컴프레서 주입구로 교체할 수도 있다.

향후에는 차체에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와 라이다, 초음파센서, 고사양 GPS를 장착하는 패키지를 통해 3단계 자율 주행을 구현할 예정이다. 3단계 자율 주행은 운전자가 운전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유사시에만 개입하는 수준을 뜻한다.
리비안은 R1T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IIHS)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성 테스트에서 각각 최고등급(Top Saftey Pick Plus)과 별 다섯 개(5-Star ratings)를 받았다고 밝혔다.

R1T는 올해 LA오토쇼에서 공개된 후 2020년경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기본 가격은 한화 약 6,950만 원부터다.

물론, 이는 기본 가격일 뿐이며 다양한 사양을 적용하면 가격은 훨씬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력한 성능과 넉넉한 적재공간, 세단 못지않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이미지 : Rivi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