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드스터보다 강력한 전기 픽업트럭 등장
테슬라 로드스터보다 더 빠른 픽업 트럭이 등장했다. 대관절 픽업트럭이 이렇게 빨리 달려서 뭐할까?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만든 차 얘기다. 아프리카 리비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들은 '일렉트릭 어드벤처 비히클(Electric Adventure Vehiles)'이라는 브랜드 아래 전기 픽업트럭과 SUV를 개발 중이다. 그중 픽업트럭인 'R1T'가 올해 LA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LA오토쇼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26일에는 디자인이 완전히 드러나는 이미지와 영상, 자세한 제원 등을 선보였다.
이들은 '일렉트릭 어드벤처 비히클(Electric Adventure Vehiles)'이라는 브랜드 아래 전기 픽업트럭과 SUV를 개발 중이다. 그중 픽업트럭인 'R1T'가 올해 LA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LA오토쇼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26일에는 디자인이 완전히 드러나는 이미지와 영상, 자세한 제원 등을 선보였다.
R1T는 리비안이 고안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전기차만 생산하는 리비안이 특화한 플랫폼으로 배터리팩이나 드라이브 유닛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중심 설계를 통해 픽업트럭의 단점이 될 수 있는 차체 균형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리비안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R1T의 옵션 사항과 자세한 제원도 공개했다.
또한, 저중심 설계를 통해 픽업트럭의 단점이 될 수 있는 차체 균형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리비안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R1T의 옵션 사항과 자세한 제원도 공개했다.
차체는 길이 5,475mm, 넓이 1,710mm로 북미 픽업트럭 시장 인기 모델인 포드 F-150보다 길고 좁다. 공차중량은 2,670kg로 2톤이 채 되지 않는 F-150보다 훨씬 무거운 편이다. 이는 배터리와 모터 등 전기차용 부품이 상당히 무겁기 때문이다.
R1T는 트림에 따라 105kWh, 135kWh, 180kWh 짜리 배터리팩을 선택할 수 있다. 리비안에 따르면 180kWh 배터리팩을 장착할 경우 1회 충전에 64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DC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50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완료된다.
R1T는 트림에 따라 105kWh, 135kWh, 180kWh 짜리 배터리팩을 선택할 수 있다. 리비안에 따르면 180kWh 배터리팩을 장착할 경우 1회 충전에 64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DC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50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완료된다.
차체를 움직이는 드라이브 유닛은 각 바퀴마다 달린 147kW 짜리 모터 4개다. 덕분에 R1T는 합산 토크 1,400kg·m 이상을 발휘하며, 이는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모델인 '로드스터(1,019kg·m)'보다도 뛰어난 수치다.
그 결과 R1T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3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160km/h까지도 7초 안에 도달한다. 견인능력은 최대 5톤, 최대 적재하중은 800kg이다.
그 결과 R1T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3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160km/h까지도 7초 안에 도달한다. 견인능력은 최대 5톤, 최대 적재하중은 800kg이다.
뛰어난 성능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곳곳에 숨은 적재공간이다. R1T는 공간 확보가 용이한 전기차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곳곳에 작지만 알찬 적재공간을 마련해놓았다.
앞쪽에는 포르쉐보다 넓은 330리터짜리 트렁크를 마련했으며, 시트와 화물적재칸 사이에도 '기어 터널'이라는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기어 터널 적재용량은 350리터로 앞쪽 트렁크보다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앞쪽에는 포르쉐보다 넓은 330리터짜리 트렁크를 마련했으며, 시트와 화물적재칸 사이에도 '기어 터널'이라는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기어 터널 적재용량은 350리터로 앞쪽 트렁크보다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각종 편의사양도 마련했다. 화물적재칸에는 110V 충전 포트와 USB 충전 포트를 각각 3개씩 지원하며, 필요에 따라 에어컴프레서 주입구로 교체할 수도 있다.
향후에는 차체에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와 라이다, 초음파센서, 고사양 GPS를 장착하는 패키지를 통해 3단계 자율 주행을 구현할 예정이다. 3단계 자율 주행은 운전자가 운전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유사시에만 개입하는 수준을 뜻한다.
향후에는 차체에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와 라이다, 초음파센서, 고사양 GPS를 장착하는 패키지를 통해 3단계 자율 주행을 구현할 예정이다. 3단계 자율 주행은 운전자가 운전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유사시에만 개입하는 수준을 뜻한다.
리비안은 R1T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IIHS)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성 테스트에서 각각 최고등급(Top Saftey Pick Plus)과 별 다섯 개(5-Star ratings)를 받았다고 밝혔다.
R1T는 올해 LA오토쇼에서 공개된 후 2020년경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기본 가격은 한화 약 6,950만 원부터다.
물론, 이는 기본 가격일 뿐이며 다양한 사양을 적용하면 가격은 훨씬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력한 성능과 넉넉한 적재공간, 세단 못지않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R1T는 올해 LA오토쇼에서 공개된 후 2020년경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기본 가격은 한화 약 6,950만 원부터다.
물론, 이는 기본 가격일 뿐이며 다양한 사양을 적용하면 가격은 훨씬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력한 성능과 넉넉한 적재공간, 세단 못지않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이미지 : Riv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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