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황산여행 3일차-1 >
#황산 #서해대협곡
일출을 볼 확률이 60%라 하였지만 전날 워낙 날씨가 안 좋았기에 반신반의 하면서 잠을 청하다 보니 아침에 제때 일어나질 못하였다.
5시40분 경에 일출이 있을 예정이라 최소 5시20분 전에는 서해호텔에서 출발을 해야 하는데 5시20분이 되어서야 잠을 깼다.
대충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호텔에 비치된 방한잠바도 걸치고 일출전망대로 서둘러 갔다.
아 날씨가 참 조으다!
(사진 1)
약간 늦은감이 있어 해가 어둠속에서 봉긋 솟아오르는 광경은 못 보았지만 딱 보기 좋을만큼 올라와 있었다.
덕을 많이 쌓으신 조상님들 덕분인가 ㅎㅎ.
(사진 2~18)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7시30분에 길을 나선다.
앞으로 2시간동안 배운정을 거쳐 황산의 앞산 광경을 보면서 서해대협곡을 내려간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비록 어제 수려한 뒷산을 못 본 아쉬움이 있었지만 웅장한 앞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여기가 배운정인가?
아 마치 설악을 닮은듯 이리보니 공룡능선이요, 저리보니 용아장성이고, 봉우리를 두어개 지나니 가야산 만물상이 나타나고 끝없는 봉우리가 일렬로 혹은 겹겹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자 보는 족족 탄성이 절로 나오고 있었다.
역광의 햇살은 날카로운 암릉과 봉우리를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키고 바위틈마다 곧게 뿌리를 내린 황산의 소나무는 선계의 풍광 그 자체이다.
파도처럼 밀려드는 운해가 있다면 화룡점정 이겠지만 어찌 한꺼번에 다 보여 주시겠는가!
감탄사를 연발하며 앞산 깊은골 서해대협곡으로 내려간다.
"서해대협곡을 보지 않고서는
황산을 다녀왔다 말을 하면 안된다" 하였다.
운해가 없어 아쉬운점은 있었지만 오히려 협곡을 조망하기엔 맑은날이 훨씬 좋았다.
(사진 19)
황산의 24개 협곡 중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나고 아름답다는 서해대협곡을 다 내려와서 지나온 길을 올려다 보았다.
(사진 20)
이제 이 모노레일을 타고 다시 앞산 위로 올라가서 황산 14만 봉우리를 조망하러 간다.
걸어서 2시건30분 걸리는 오르막길을 60명 정원인 모노레일을 타면 5분만에 올라갈 수가 있다.
자 또 선계의 비경을 구경하러 올라가 볼까.
#China
#황산 #서해대협곡
일출을 볼 확률이 60%라 하였지만 전날 워낙 날씨가 안 좋았기에 반신반의 하면서 잠을 청하다 보니 아침에 제때 일어나질 못하였다.
5시40분 경에 일출이 있을 예정이라 최소 5시20분 전에는 서해호텔에서 출발을 해야 하는데 5시20분이 되어서야 잠을 깼다.
대충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호텔에 비치된 방한잠바도 걸치고 일출전망대로 서둘러 갔다.
아 날씨가 참 조으다!
(사진 1)
약간 늦은감이 있어 해가 어둠속에서 봉긋 솟아오르는 광경은 못 보았지만 딱 보기 좋을만큼 올라와 있었다.
덕을 많이 쌓으신 조상님들 덕분인가 ㅎㅎ.
(사진 2~18)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7시30분에 길을 나선다.
앞으로 2시간동안 배운정을 거쳐 황산의 앞산 광경을 보면서 서해대협곡을 내려간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비록 어제 수려한 뒷산을 못 본 아쉬움이 있었지만 웅장한 앞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여기가 배운정인가?
아 마치 설악을 닮은듯 이리보니 공룡능선이요, 저리보니 용아장성이고, 봉우리를 두어개 지나니 가야산 만물상이 나타나고 끝없는 봉우리가 일렬로 혹은 겹겹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자 보는 족족 탄성이 절로 나오고 있었다.
역광의 햇살은 날카로운 암릉과 봉우리를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키고 바위틈마다 곧게 뿌리를 내린 황산의 소나무는 선계의 풍광 그 자체이다.
파도처럼 밀려드는 운해가 있다면 화룡점정 이겠지만 어찌 한꺼번에 다 보여 주시겠는가!
감탄사를 연발하며 앞산 깊은골 서해대협곡으로 내려간다.
"서해대협곡을 보지 않고서는
황산을 다녀왔다 말을 하면 안된다" 하였다.
운해가 없어 아쉬운점은 있었지만 오히려 협곡을 조망하기엔 맑은날이 훨씬 좋았다.
(사진 19)
황산의 24개 협곡 중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나고 아름답다는 서해대협곡을 다 내려와서 지나온 길을 올려다 보았다.
(사진 20)
이제 이 모노레일을 타고 다시 앞산 위로 올라가서 황산 14만 봉우리를 조망하러 간다.
걸어서 2시건30분 걸리는 오르막길을 60명 정원인 모노레일을 타면 5분만에 올라갈 수가 있다.
자 또 선계의 비경을 구경하러 올라가 볼까.
#China
1. 서해호텔에서 가까운 일출 명소에서 본 황산의 일출
2. 황산에 날이 밝아오고 있다. 아래 건물은 해발 1,600m 정도에 있는 호텔이다.
3. 골짜기가 마치 설악을 닮았다.
4. 낭떠러지 절벽을 이룬 기암괴석엔 곧은 소나무가 자라고
5. 한폭의 동양화가 떠오르며
6. 무수히 도열한 화강암 봉우리들
7. 이런 봉우리 사이로 길을 내고
8. 아래로 아찔한 바위절벽이다.
9. 산 허리 암반을 파 길을 만들고
10. 여긴 설악의 용아장성을 떠올리게 하고
11. 각종 바위 봉우리들이 만물상을 이루고
12. 누가 저리도 예쁘게 깎아 놓으셨나~
13. 비현실적인 풍광이다.
14. 설악 공룡능선의 1275봉과 가야산 만물상을 합쳐 놓은듯 하고
15. HDR 촬영으로 비현실적 광경을 초현실적 풍경으로 만들고
16. 이런 봉우리 사잇길도 지나
17. 석문을 통과하여 서해대협곡을 내려간다.
18. 옥황상제의 옥쇄를 누가 얹어 놓았다. 도장바위다.
19. 저기서부터 여기까지 서해대협곡을 2시간 정도 황산의 절경을 보면서 내려왔다.
20.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앞산 쪽으로 올라간다. 2시간30분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길을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5분만에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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