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1일 일요일

차마고도 트레킹

 < 허영호 대장과 함께 한 차마고도 트레킹 4일차. 나시족의 길 >
#옥룡설산 #나시족의길 
 
 
오늘의 트레킹 코스는,
해발 2,700m 옥호촌에서 출발하여 용녀호수(점심), 삼사하, 수원지, 간허바입구, 대협곡입구(해발 3,400m), 간허바 출구를 지나 3,050m 지점인 승차장까지 총13.5km 예상 소요시간 4시간 30분이다. 
 
 
옥룡설산은 히말라야산맥이 동쪽으로 뻗은 마지막 만년설산이며 그 높이는 5,596m이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긴 강인 장강이 여기서 그 물줄기가 시작되며 그 산맥이 마치 은색의 용이 춤을 추는것과 비슷하다 하여 '옥룡설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그 최고봉은 아직 아무도 정복치 못한 처녀봉인데, 난이도 때문이 아니고, 티벳인들이 신성시 여기기에 근접을 못하게 한다고 한다.
부탄 여행을 갔을 때, 초모라리산에 대해서도 그와 같은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나시족의 길.
차마고도 코스 중 기존 옥룡설산 코스는 난이도가 너무 높고 아래쪽보다 조망이 별로라, 나시족과 현지인들을 통해 하나투어가 새로이 개발한 코스이다.
트레킹을 하면서 계속 보이는 옥룡설산의 봉우리들은 시간에 따라서 위치에 따라서 구름의 움직임에 따라서 변화무쌍한 모습들을 쓶임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돌길도 오르고, 아주 넓고 긴 초원도 걷고, 바람이 부는 능선길도 지나서 마침내 차마고도 호도협구간 30.5km를 모두 완주하였다. 
 
 
저녁에는 운남성의 중심도시 여강에서 비행기를 타고  사천성의 중심도시 성도로 간다.
성도는 중국 삼국시대 유비가 세운 촉한의 수도이다. 
 
 
 

1. 옥룡설산 나시족의 길. 트레킹 중간즈음 해발 3,000m가 넘는 곳에 이런 초원이 눈 앞에 떡~ 하니 나타났다
2. 초원 중간에 햣살 받으며 맑은 공기 마시며 물도 마시고 당도 보충하고
3. 모두가 즐겁다. 너도 나도 우리도~
4. 계속되는 설산의 풍경
5. 기묘한 봉우리들도 보이고
6. 하늘도 너무 파랗고
7. 아까 쉬었던 초원도 보이고
8. 이런 돌길도 걸으며
9. 해발 3,300m 브이빙능선전망대. 예전 나시족이 다니던 길을 하나투어가 옥룡설산을 조망하는 트레킹 코스로 새로 개척하여 이런 푯말이 있다
10. 아, 봐도 봐도 안 질려
11. 산 위에 오르니 우리가 지나왔던 초원의 폭이 1km, 길이가 4km는 넘음직하다. 큰 비행기도 이, 착륙이 가능한 활주로 같다
12. 3,300~3,400m 능선을 타니 설산이 더욱 가깝게 보인다
13. 히말라야산맥이 뻗어온 봉우리의 파노라마
14. 내려가기 전 한번 더 눈에 넣고 가슴에 담고 머리에 기억하고 사진에 남긴다
15. 수 만년 세월이 흐른 흔적. 석회가 흘러내린 곳. 우유니사막이다 ㅋ
16. 정말 멋진 초원
17. 넘어가는 햇살에 모든 것들이 반짝인다.
18. 초원 사이의 석회가 쌓인길이 마치 눈같다. 이곳이 6월이면 전체가 야생화로 뒤덮힌다고 한다
19. 아 옥룡설산!
20. 오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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