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월에 내린 하얀눈, 샤스타데이지 >
#하이원리조트 #샤스타데이지
정선 하이원리조트로 가는길은 중앙고속도로 제천TG로 빠져나와 영월을 거쳐 가는게 빠르나 일부러 영주TG에서 태백으로 둘러서 가는길을 택하였다.
그건 영주에서 봉화를 거쳐 태백으로 가는 국도변에 이맘때쯤부터 피기 시작하는 들꽃들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이다.
( 사진 1,2 ) 태백구문소와 황지연못은 이곳만 보러 온다기 보다는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들리게 되는 곳이다.
뙤약볕의 구문소는 살갗이 따가웠지만 황지연못은 맑고 신비로운 물빛에 반해 한참이나 바라보다 왔다.
( 사진 3 ) 태백에서 정선 넘어가는 국도인데 국도변과 좀 떨어진 잘 정돈된 마을 풍경이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고조시에서 시노하라 라는 작은 마을로 가는 길 풍경이 나오는데 그곳과 느낌이 비슷하다.
고조시는 오사카에서 기차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일본 시골의 소도시인데 태백에서 정선 가는길에 그 느낌을 받는다.
고조시에선 8월에 불꽃축제를 한다는데 정선 하이원에선 매주 토요일마다 불꽃축제를 볼수가 있다.
( 사진 4~17 ) #하이원리조트
매년 6월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 가면 하얀 꽃눈이 내린 광경을 볼수가 있다.
마운틴콘도 앞에서, 마운틴탑으로 가는 곤도라와 밸리허브로 가는 카트를 이용할수가 있다.
곤도라는 만항재에서 시작하는 운탄고도길과 태백준령을 조망하지만 그닥 큰 감흥은 없다.
그에 반해 카트가 가는길은 밸리허브 까지의 3.6km 스키 슬로프에 2008년 50억원 어치의 야생화 꽃씨를 뿌려놓은 곳이다.
가장 많은 분포를 자랑하는, 들국화를 닮은 샤스타데이지는 마치 멀리서 보면 슬로프 전체에 흰눈이 소복히 냐려앉은듯한 광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카트비가 아깝다면 걸어가도 되고(왕복 7.2km 3시간 ) 아님 올때만 걸어와도 된다.
걸어가는 게 훨씬 운치있고 좋은데 대신 모자와 시원한 물 그리고 간단한 간식은 챙겨 가는게 좋다.
더 머물고 싶으면 리조트내의 호텔이나 콘도가 스키 성수기에 비해 평일은 80% 정도 할인된 금액에 수영장과 사우나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단, 주말이나 물놀이시설을 개장하는 7월 20일 이후에는 그렇지가 않다.
(샤스타데이지는 6월 20일 이전에 가야 제대로 볼수가 있음)
리조트가 있는 산을 내려가면 마을(고한읍)이 나오는데, 스키 시즌이 아니라도 강원랜드를 찾는 사람들 때문에 영업을 하는 집들이 많다.
메밀막국수나 곤드레밥이 유명한데, 강원도 맛집은 맛있다가 아니라 잘 먹었다, 하는 느낌이다.
( 사진 20 ) 오는길엔 정선 오일장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날짜가 맞질 않아서 영월의 청령포에 들렀다.
여긴 소나무가 참 멋있다.
왕의 기품이 느껴진다.
청령포를 휘감아도는 물줄기가 아직도 애닳다.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샤스타데이지
정선 하이원리조트로 가는길은 중앙고속도로 제천TG로 빠져나와 영월을 거쳐 가는게 빠르나 일부러 영주TG에서 태백으로 둘러서 가는길을 택하였다.
그건 영주에서 봉화를 거쳐 태백으로 가는 국도변에 이맘때쯤부터 피기 시작하는 들꽃들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이다.
( 사진 1,2 ) 태백구문소와 황지연못은 이곳만 보러 온다기 보다는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들리게 되는 곳이다.
뙤약볕의 구문소는 살갗이 따가웠지만 황지연못은 맑고 신비로운 물빛에 반해 한참이나 바라보다 왔다.
( 사진 3 ) 태백에서 정선 넘어가는 국도인데 국도변과 좀 떨어진 잘 정돈된 마을 풍경이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고조시에서 시노하라 라는 작은 마을로 가는 길 풍경이 나오는데 그곳과 느낌이 비슷하다.
고조시는 오사카에서 기차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일본 시골의 소도시인데 태백에서 정선 가는길에 그 느낌을 받는다.
고조시에선 8월에 불꽃축제를 한다는데 정선 하이원에선 매주 토요일마다 불꽃축제를 볼수가 있다.
( 사진 4~17 ) #하이원리조트
매년 6월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 가면 하얀 꽃눈이 내린 광경을 볼수가 있다.
마운틴콘도 앞에서, 마운틴탑으로 가는 곤도라와 밸리허브로 가는 카트를 이용할수가 있다.
곤도라는 만항재에서 시작하는 운탄고도길과 태백준령을 조망하지만 그닥 큰 감흥은 없다.
그에 반해 카트가 가는길은 밸리허브 까지의 3.6km 스키 슬로프에 2008년 50억원 어치의 야생화 꽃씨를 뿌려놓은 곳이다.
가장 많은 분포를 자랑하는, 들국화를 닮은 샤스타데이지는 마치 멀리서 보면 슬로프 전체에 흰눈이 소복히 냐려앉은듯한 광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카트비가 아깝다면 걸어가도 되고(왕복 7.2km 3시간 ) 아님 올때만 걸어와도 된다.
걸어가는 게 훨씬 운치있고 좋은데 대신 모자와 시원한 물 그리고 간단한 간식은 챙겨 가는게 좋다.
더 머물고 싶으면 리조트내의 호텔이나 콘도가 스키 성수기에 비해 평일은 80% 정도 할인된 금액에 수영장과 사우나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단, 주말이나 물놀이시설을 개장하는 7월 20일 이후에는 그렇지가 않다.
(샤스타데이지는 6월 20일 이전에 가야 제대로 볼수가 있음)
리조트가 있는 산을 내려가면 마을(고한읍)이 나오는데, 스키 시즌이 아니라도 강원랜드를 찾는 사람들 때문에 영업을 하는 집들이 많다.
메밀막국수나 곤드레밥이 유명한데, 강원도 맛집은 맛있다가 아니라 잘 먹었다, 하는 느낌이다.
( 사진 20 ) 오는길엔 정선 오일장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날짜가 맞질 않아서 영월의 청령포에 들렀다.
여긴 소나무가 참 멋있다.
왕의 기품이 느껴진다.
청령포를 휘감아도는 물줄기가 아직도 애닳다.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