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산여행 3일차 -2 >
모노레일을 타고 천해역에 내려 오어봉으로 능선길을 가는데 황산의 봉우리들이 점점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얼마를 걸어 잉어위에 거북이가 타고 있는 모습이라는 오어봉에 도착하니 봉우리라기 보다는 크다란 바위로 된 광장 같았다.
탁 트인 오어봉 사방으로 14만 봉우리와 1,000m를 넘는 봉만 72개라는 황산의 다양한 모습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저기가 광명정, 저기가 연화봉, 저긴 북한산을 닮았고, 여긴 월출산과 비슷하고,,, .
또다시 오어봉에서 연화봉 쪽으로 잔도길과 돌계단을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하는데,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을 보니 아찔하기가 그지없다.
가이드 말로는, 그나마 오늘이 덜 붐비는 날이라 하는데 가파른 구간을 사람에 떠밀려 갈 때에는 저절로 양손에 진땀이 맺혔다.
일출을 보고 아침 7시30분에 산 위 호텔을 출발하여 4시간을 걷고 모노레일을 타고 또 걸어서 마침내 11시30분에 내려가는 케이블카가 있는 옥병역에 도착을 하였다.
1979년 등소평이 70대의 노구를 이끌고 황산에 올라 "천하제일 황산을 인민들이 보게 개발하라" 명한 후 무려 20년 동안 4만개의 돌계단과 잔도길을 만들어 마침내 2001년 일반인 들에게 공개를 하였다.
(서해대협곡 모노레일은 2013년 개통)
아직 젊고(?) 산을 자주 타는 나에게는 이날 4시간 7km 정도의 산길이 엄청 빡세지는 않았지만, 평소 운동량이 적었던 여성분들은 일행들 따라오기 바빴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다리가 후들거림에 많이 힘들어 하였다.
이리하여 이틀간의 황산 일정은 끝이 났다.
첫날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는 뒷산을 못 본게 못내 아쉬웠지만 이튼날 일출을 보고 남성적인 웅장한 앞산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이었다.
황산은 겨울에는 통제 구간이 많기에 4월, 혹은 11월 초순경이 제일 구경하기에 좋다고 한다.
다음에 가면 산 위 호텔에 여러 날 묵으면서 일출도 보고, 운해도 보는 그런 황산여행이길 소망하며 피곤에 잠시 버스에서 눈을 붙였다.
모노레일을 타고 천해역에 내려 오어봉으로 능선길을 가는데 황산의 봉우리들이 점점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얼마를 걸어 잉어위에 거북이가 타고 있는 모습이라는 오어봉에 도착하니 봉우리라기 보다는 크다란 바위로 된 광장 같았다.
탁 트인 오어봉 사방으로 14만 봉우리와 1,000m를 넘는 봉만 72개라는 황산의 다양한 모습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저기가 광명정, 저기가 연화봉, 저긴 북한산을 닮았고, 여긴 월출산과 비슷하고,,, .
또다시 오어봉에서 연화봉 쪽으로 잔도길과 돌계단을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하는데,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을 보니 아찔하기가 그지없다.
가이드 말로는, 그나마 오늘이 덜 붐비는 날이라 하는데 가파른 구간을 사람에 떠밀려 갈 때에는 저절로 양손에 진땀이 맺혔다.
일출을 보고 아침 7시30분에 산 위 호텔을 출발하여 4시간을 걷고 모노레일을 타고 또 걸어서 마침내 11시30분에 내려가는 케이블카가 있는 옥병역에 도착을 하였다.
1979년 등소평이 70대의 노구를 이끌고 황산에 올라 "천하제일 황산을 인민들이 보게 개발하라" 명한 후 무려 20년 동안 4만개의 돌계단과 잔도길을 만들어 마침내 2001년 일반인 들에게 공개를 하였다.
(서해대협곡 모노레일은 2013년 개통)
아직 젊고(?) 산을 자주 타는 나에게는 이날 4시간 7km 정도의 산길이 엄청 빡세지는 않았지만, 평소 운동량이 적었던 여성분들은 일행들 따라오기 바빴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다리가 후들거림에 많이 힘들어 하였다.
이리하여 이틀간의 황산 일정은 끝이 났다.
첫날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는 뒷산을 못 본게 못내 아쉬웠지만 이튼날 일출을 보고 남성적인 웅장한 앞산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이었다.
황산은 겨울에는 통제 구간이 많기에 4월, 혹은 11월 초순경이 제일 구경하기에 좋다고 한다.
다음에 가면 산 위 호텔에 여러 날 묵으면서 일출도 보고, 운해도 보는 그런 황산여행이길 소망하며 피곤에 잠시 버스에서 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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